DDR41 4. 메모리 반도체의 재발견 – 단순 저장에서 연산 파트너로 한때 ‘저장’만 하던 메모리가 AI의 핵심 연산 파트너가 되다 DRAM, NAND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오랫동안 저장 기능 중심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는 단순 보조 저장장치가 아니라 AI 연산의 속도, 효율, 정확도까지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성능 DRAM, 그리고 AI용 특화 SSD까지 모든 메모리 계열 제품들이 연산 구조의 일부로 작동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왜 AI에선 메모리가 연산만큼 중요해졌나? AI 모델은 수십~수백억 개의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연산 속도’ 못지않게 ‘데이터 이동 속도’가 성능의 결정 요소가 됩니다. 기존 DRAM은 CPU와 떨어진 위치에 있어 .. 2025.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