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기반 트로트 여가수

트르트 스타 중에는 유독 판소리 베이스 가수들이 많습니다. 판소리는 한국적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전통음악인데요. 한명의 소리꾼이 긴 호흡으로 대서사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호흡하고 유연하면서 풍부한 호흡량으로 장시간 무대를 지배합니다. 또한 소리꾼이 노래를 부르면 표정과 몸짓은 노래의 내용을 표현하며 한국적 전통의 한과 흥을 멀리서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판소리를 베이스로 하는 트로트 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김다현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막내딸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서당공부와 판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아버지로부터 서당공부와 판소리를 배웠다. 2020년 MBN에서 방송한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인지도를 높인 후, 김태연과 함께 내일은 미스트롯투에서 출전해 탑세븐에 올랐고, 최종 3위인 미를 수상하였습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 입학시험에 통과하였고 이후 한국음악과로 입학을 준비했지만 중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지금은 홈스쿨링을 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학업을 같이 병행하기에는 스케줄로 인해 어려움이 잇따랏고, 이로 인해 홈스쿨링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학교에 직접 다니는 것보다는 편하다고 합니다. 공식 색상은 라벤더색에서 벚꽃색으로 변경했습니다.

 

롤모델로 송가인을 꼽았다. 이유는 판소리도 전공했고 트로트를 하신다는 점이라고. 누구를 닮으려고 하진 않지만, 송가인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한다. 얼마전 신곡 엄마를 발표하며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연기에도 도전합니다. 당시 눈믈을 흘리는 장면이 힘들었다고 하며, 자신의 엄마를 생각하면서 감정을 잡으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연기도전은 오히려 다현양에게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미스트롯투 당시에 심사위원인 장윤정 마스터가 무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살짝 무서워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 모표는 전세계를 돌면서 트롯과 국악을 알리는게 목표이며, 35살 즈음이면 전세계를 다니면서 그런 무대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2) 홍지윤

트롯바비 홍지윤은 자기 소개 멘트에도 자주 사용하는 사실상의 공식 닉네임으로 유래는 배 띄워라 무대에서 왕리본이 달린 드레스가 마치 인형옷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종이이형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체력이 약한 면에서 파생된 별명이라고 합니다. 

 

MBTI는 ESFP라고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슈퍼스타형으로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수용력이 강하고 친절하며 낙천적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잘 적응하며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며,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사람이나 사물을 다루는 사실적인 상식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때로는 수다스럽고, 진지함이 결여되거나 마무리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어떤 조직체나 공동체에서 밝고 재미있는 분위기 조성 역할을 잘합니다.

 

2020년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 무대마다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주목받았습니다. 팬덤은 크게 네이버 카페인 공식 팬카페 윤짱지구대와 디시인사이드의 홍지윤 마이너 갤러리 두 군데가 존재한다. 윤짱지구대의 경우 홍지윤이 비고라이브에서 BJ 활동을 하던 시절부터 존재했으며, 공식 팬카페 답게 규모도 큰 편이며, 트로트 가수 특성상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팬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어린 학생들도 많고 예쁜 외모와 가창력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 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홍지윤의 팬덤 구성이 타 참가자 대비 남성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20세가 되자마자 성대낭종이 생겼고, 처음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악을 10년 동안 해오면서 노래를 안 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을만큼 노래를 너무 하고 싶어 고민을 하다가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양현석이 출연한 믹스나인에 나왔지만 주목받진 못합니다. 아이돌을 꿈궜으나 갑작스런 다리 부상으로 다시 한 번 꿈이 좌절했던 홍지윤은 트롯 가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3) 김태연

트롯호랑이 김태연양입니다. 2012년 출생으로 판소리계 신동이라고 불렸던 국악인입니다. 4세에 판소리, 민요를 시작한 이후 각종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합니다.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펼쳐 전세계에 국악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미스트롯투 당시 최연소의 나이에도 불구해 결승전에 올라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라섰다.

 

이름이 원래 김복길이었지만 이후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이며, 음악 외에 관심있는 분야는 미술입니다. 좋아하는 색깔은 연핑크색, 연파랑색, 하늘색이며, 가야금, 북, 소고, 장구 등의 연주에 능하다고 합니다. 김태연의 아버지는 42세에 첫 아이이자 늦둥이딸인 김태연을 낳았다고 하며, 어머니는 딸을 임신했을때 청사과가 높은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태몽을 꿨는데 단순히 그냥 매달려 있는게 아니라 빛이 나는 사과였다고 합니다.

 

또한, 외할아버지는 용이 집 뒤로 올라가면서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아이를 안고 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국악명상음악으로 태교를 했으며, 문뜩 아이가 태어났을때 남다른 끼가 가졌을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계속해서 음악을 들려줬다고 합니다.

 

4) 양지은

판소리 전공자이지만 미스트롯2을 통해 트롯에 도전하게 된 양지은은 첫 등장부터 절절한 효심이 알려지며 심사위원들은 물론, 함께 참가한 동료들 역시 눈물을 쏟아냈고, 가슴 뭉클한 무대를 완성해내며 시작부터 올 하트를 받았습니다. 국악인치고는 굉장히 맑은 음색을 지니고 있으며 때문에 탁성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목소리를 탁성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피를 토할 때까지 소리를 많이 질렀으나, 그럼에도 맑은 목소리가 나와 포기했다고 합니다. 착하고 배려심 많은 언행으로 드라마 여주인공 같다는 평을 듣는다. 다른 셀카나 인터넷 사진 같은 것을 봐도, 본인이 진이지만 본인이 부각되기보다는 한발 양보해서 조금 뒤에 서있거나 다른 멤버들이 비춰지게 하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보여줍니다.

 

교생 경력으로 학생들에게 불려진 별명으로 징쌤이라고도 불립니다. 평소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BLACKPINK 팬이며 특히 산다라 열성 팬이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민트초코와 피스타치오 맛입니다. 맵찔이이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미스트롯2 TOP7 중에서는 제일 잘 먹는다고 합니다. 팬덤 공색생상은 아쿠아 민트입니다. 한 번도 여드름이 난 적이 없으며, 미스트롯투 탑세븐 맏언니인 은가은(본명 김지은)과 이름이 같습니다. 내일은 미스트롯투 경연 당시 탑 포틴 중에서 유일한 기혼자였고 합니다.

 

5) 송가인

본명은 조은심입니다. 예명인 송가인의 "가인"은 노래하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중의적 뜻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정통 트로트 자체가 이미 사장된 장르이고 특별히 정통 트로트를 표방하는 신곡조차 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통 트로트를 주무기로 하는 가수가 인기를 얻은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엔카를 구사했기에 정통 트로트에 가장 가까운 음악색을 가진 김연자조차 한국에서는 세미트로트를 주무기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송가인이 미스트롯 결승무대에서 부른 단장의 미아리 고개만 해도 무려 1956년 작품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는데, 살인적인 일정 때문에 쉐보레 밴 리무진 안은 거의 집이나 다름없고, 매니저도 둘이나 있습니다.

 

송가인이 인기를 끌면서 진도에 있는 송가인의 본가인 송가인마을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휴가철에는 오전에만 300명이 방문하며, 오죽 하면 진도의 명물이 진돗개에서 송가인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진도에서는 거진 종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송가인이 언급되고 어디를 가든지 송가인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 홍보물, 팜플렛 등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버스에도 송가인의 사진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나타나는 중장년층의 팬덤현상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절친으로는 나비, 미스트롯에서 만난 숙행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전라도 출신으로서 박나래 또한 친하다고 합니다. 팬들과의 대화에서 치약 맛이 나서 민트초코를 싫어한다고 밝혔음, 최근 트로트가수 해수가 향년 29세로 세상을 떠났을 당시, 트로트 여가수의 별세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당시 송가인이 해당 사망설의 대상자로 거론되었으나, 거짓 뉴스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미스터트롯투 우승자 안성훈과는 무명 때부터 서로를 챙겨준 사이로 안성훈이 트로트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독려해준 장본인이라고 합니다.